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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윤다영] 2010슈퍼모델 윤다영 검색, 이래서 네이버인가?

내일신문 전팀장 2010. 10. 6. 01:35

[슈퍼모델 윤다영]

2010슈퍼모델 윤다영 검색,

이래서 네이버인가?

윤다영 발 빠른 인물정보 검색.. 익을수록 고개숙이는 벼는 아쉬워

 

포털 1면을 스쳐지나 가다가 ‘2010슈퍼모델 윤다영’이라는 뉴스가 있길래 얼른 클릭해보았다. 시간은 10월 5일 밤 10시 40분.

 

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SBS 2010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윤다영이라는 18세의 여고생이 슈퍼모델 선발 대회에서 1위를 했다는 뉴스였다.

 

 

요즘, 케이블채늘인 tvN에서 열리는 슈퍼스타가 화제라 약간은 물밑으로 가라앉은 듯한 대회였지만 윤다영이 누구인가 검색을 해보았다. 네이버 다음 야후 네이트 파란 순으로 검색을 해보았더니, 윤다영의 사진을 제대로 넣어서 인물검색이 되는 것은 네이버밖에 없었다.

 

 

1등밖에 기억하지 않는 무슨 세상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역시 1등은 달랐다. 물론 뉴스에 다 나온 정보였지만 ‘윤다영 모델 신체 168.4cm 학력 백신고등학교 데뷔 2010년 제19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 2010년 제19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라는 일목요연한 프로필을 정리해 둔 곳은 네이버 밖에 없었다.

 

 

네이버 나름대로의 기준은 있겠지만 일방적으로 개인 블로그에 블라인드 처리를 해서 당사자인 네티즌에게 원성이 자자하지만, ‘검색은 네이버’라는 자신의 명성은 지켜나가는 1등의 의연한 서비스에는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1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네이버. 우리나라 브랜드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때도 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그 진리만 배여 있다면, 참 좋은데, 네이버게에 정말 좋은데~~ 직접말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글을 남겨 본다.

전득렬 미디어팀장 papercup@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