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캠프워커, 캠프헨리 영어체험학습 앞산캠프 확대
대구 남구의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어체험학습인 글로벌 앞산캠프가 올해부터는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남구 소재 미군부대(캠프워커, 캠프헨리)를 활용한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인 ‘글로벌 앞산캠프’를 기존 중학교 대상에서 초등학교까지 확대 실시한다.
대구 남구청에서는 지난 2007년 4월 남구 지역 중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영어학습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미군부대와 함께 글로벌 앞산캠프를 개설하였으며, 관내 8개 중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월까지 모두 2,215명이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였다.
초등학생 글로벌 앞산캠프의 첫 주인공들은 효명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5명으로 7일 오후 5시, 캠프워커에서 개강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미군부대를 찾아 다양한 영어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강유성(효명초, 5)학생은 “처음에는 미국인을 대하는 게 많이 어색했는데, 게임장에서 함께 탁구를 치고 저녁식사도 하다 보니 영어로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 게 자연스러워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글로벌 앞산캠프는 지난 2007년 처음 문을 연 이래 남구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영어 학습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올해부터는 초등학교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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