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구미다이어트 비만치료 동의보감

내일신문 전팀장 2012. 10. 2. 14:32

우리 주변에서 체중감량을 안해도 살이 찌지 않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구미다이어트 비만치료 동의보감해독한의원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살을 빼려고 며칠을 굶어서 1-2kg을 감량했다가 회식자리가서 먹은 몇점의 삼겹살 때문에 다음날 얼굴이 팅팅 붓고 공들여 뺀 체중이 고스란히 돌아와 있는 것을 경험한 분들이 많으리라...

 

 

하지만 어떤 사람은 잠자기 전에 맥주와 치킨을 시켜서 배불리 먹고 잠을 자도 아침에 붓지도 않는다는 얄미운 체질도 있다. 왜 이런 불공평한 현실이 엄연히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 몸의 에너지 소모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우리 몸을 유지하기 위해 꼭 사용해야만 하는 열량을 소모하는 것이다. 이것은 구미다이어트 체중감량을 진행하는 핵심 중 하나다.

 

 

심장을 뛰게 하고 호흡을 하고 체온을 유지하고 대소변을 만들고 하는 등등 인체의 생명대사를 위해 꼭 필요한 에너지 소모량. 이것이 어려운 말로 기초대사량이다.

 

 

잠을 자는 동안에 우리 인체가 사용하는 에너지라고 쉽게 보면 되겠다. 몸의 주인인 인간이 의식하지 않아도 소모하는 에너지이다. 인체 에너지 소모의 80%정도를 여기에 사용한다.

 

 

또하나는 운동이나 의식적 활동을 통한 에너지 소모이다. 만보계를 차고 열심히 걷고, 헬스클럽에 가서 런닝머신을 하고 아령을 들고 하는 내 의지로 인해 소모하는 에너지이다.

인체의 전체 에너지 소모에서 10-15%정도만을 사용한다. 살이 찌지 않는 인간들은 이런 기초대사량이 높게 세팅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매일 1시간 이상씩 가볍게 달리기를 하고 헬스클럽에 다니고 해야 기초대사량은 겨우 5-10%정도 증가한다. 하지만 기초대사량의 세팅이 높게 되어 있는 사람들은 그냥 운동도 하지 않고 편하게 지내지만 늘 운동하는 것과 같은 에너지 소모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운동으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바로 비만치료를 위한 방법인 셈이다. 허나 운동량이 증가한다고 해서 계속해서 기초대사량이 늘어만 가는 것은 아니다.

과다한 운동으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다보면 우리 몸의 피드백작용에 의해 운동량이 증가해도 기초대사량이 늘어나지 않도록 조절을 한다.

 

 

그래서 초기에는 운동을 하다가 살이 빠지는 것을 경험하지만 일정기간 이상이 지나면 체중감량의 효율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다 운동을 중단하면 기초대사량은 다시 줄어들기 시작하고 운동중단으로 인한 요요현상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구미다이어트 처방 한약이다.

 

 

한약은 허약한 사람에게는 기를 보해주고 몸에 살을 붙게도 하고, 비만한 사람에게는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살을 빠지게도 한다. 바로 한의학의 원리다. 나의 체질에 맞게 잘 처방된 한약은 몸은 더욱 건강하게 해주고 힘을 준다. 내 체질에 맞는 구미다이어트를 해보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