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동대구 역세권 신암 재정비촉진사업 기지개 켜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3. 14:35

동대구 역세권 신암 재정비촉진사업 공공지원중심에서 민간촉진사업 중심으로 진화 중


대구 동구 신암 1․4동 일원 동대구 역세권 배후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신암 재정비촉진사업(일명 신암뉴타운사업)이 대구시와 동구가 조성중인 생활문화가로 및 기상대 기념공원 지원사업과 더불어 신세계가 건립중인 인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설과 같은 개발호재에 힘입어 민간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신암 재정비촉진사업은 현재 총 76만㎡의 면적에 4개 재개발촉진구역과 1개 재건축촉진구역이 지정되어 있다. 올해 1월 대구시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민간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해 주면서 5개 촉진구역 모두가 조합이 구성된 상태이며, 신암1구역은 지난 4월 25일 사업시행인가까지 난 상태이다.


민간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선도공공지원사업은 두 개 사업이 진행 중이고, 민간사업 주 진출입로로 활용하게 될 사업지 동서를 관통하는 생활문화가로조성사업은 총연장 1.13km구간에서 소로(8m)를 중로(16~20m)로 확장하는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구 대구기상대와 주변지역 노후불량주거지를 정비하여 시민 휴게공간으로 제공하게 될 기상대 기념공원 조성사업(면적 : 12,851㎡)은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 지역 민간개발 선도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신암1구역은 공동주택 1,631세대가 공급되는 대규모 재개발촉진사업 추진지역으로 ’14년 6월 광명주택(메이루즈)을 시공사로 선정한 이후 조합과 시공사가 합심하여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동대구역과 지하철 큰고개역 및 파티마 종합병원과 동구청 등이 사업지에 인접해있어 각종 주거지원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며,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시기와 맞물려 분양이 이루어지면 주변지역 개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박춘욱 도시재생추진과장은 “신암재정비촉진지구는 동대구 역세권 배후주거지로서 교통접근성은 물론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주거여건이 매우 양호한 지역으로 공공 기반시설 지원사업과 더불어 민간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매우 매력적인 주거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행정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