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틱장애 운동 음성 ‘틱’ 함께 치료병원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8. 00:28

대구틱장애 운동 음성 ‘틱’ 함께 치료병원 or 한의원은?

 

 

<음성틱을 몸에 나타난 흔적으로 치유하다>
1.음성틱과 운동틱을 겸한 중학생 치료이야기
중학생 A군은 초등3학년 때부터 대구틱장애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음성틱으로 시작하였다가 나중에는 몇가지의 운동틱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치료병원에서 적극적으로 하였는데 불행히도 제대로 치료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대구틱장애 중 운동틱은 다행스럽게도 많이 줄어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눈을 찡긋거림, 어깨를 돌림, 다리를 흔드는 것, 손 냄새를 맡는 것 등등의 운동틱이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 저것으로 옮아다니며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음성틱이 가장 불편했습니다. 소리를 음음하고 냈습니다. 처음에는 소리가 심하지 않아 학교에서 친구들이 거의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대구틱장애는 1-2년전부터는 음성틱이 심해져서 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빈도가 심해졌습니다. 

 

 

물론 참으려고 하면 어느 정도 참을 수는 있지만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나타나는 등 한계가 있다보니 결국 친구들도 알게 되었고 이후부터는 친구들 눈치를 많이 의식하게 되며 점점 소극적인 학생으로 변해 갔습니다.

 

 

2.음성틱으로 자존감이 저하되다.
대구틱장애 증상이 치료되지 않고 오래되면 점점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죠. 그러다보면 대인기피증까지 오기도 합니다. 자존감도 저하되구요. 이 학생도 음성틱으로 인해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예전에는 활달한 아이였는데... 하며 부모님들이 한숨을 쉬었습니다.

 

 

대개는 음성틱으로 시작하여 운동틱으로 발전하고 음성틱은 서서히 줄어드는 경향이 많은데 이 학생은 반대였습니다. 운동틱은 그래도 많이 줄어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데 “음 음”하는 음성틱은 점점 심해져만 갔습니다.

 

 

3.수성구 마음심에서는 A군을 이렇게 치료했습니다.
본원에서는 대구틱장애 치료를 위해 틱 심신 일여방(心身一如方)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마음심의 틱 치료를 위한 심신일여방(心身一如方)은 ①틱치료 한약이 처방되고, 이어 ②자녀에게 마음의 안정감과 행복을 주는 부모코칭 프로그램 혹은 심리치료를 진행합니다. 또 ③뉴로피드백 훈련(뇌파훈련)으로도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아이에 상태에 따라 선택하여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 학생은 대구틱장애 치료 한약과 뉴로피드백 훈련(뇌파훈련)을 하였습니다. A군을 복진을 해보니 복직근이 많이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음성틱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복부의 상태이죠. 문진을 해보니 아이의 양육 환경에는 별다른 점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생은 친구들에게 음성틱을 보이지 않으려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심한 편이었습니다.

 

 

1차적으로 틱장애에 기본방을 2개월 복용시켰습니다. 대구틱장애는 운동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있는 뇌의 기저핵이라는 부위가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게 되기에 틱 장 애 기본방은 이 부분을 정상화시키는데 목적을 둔 처방입니다.

 

 

마음의 문제는 반드시 몸에 흔적을 남기게 된다는 이나스 이론처럼, 이 학생의 대구틱장애 증상은 반드시 몸에 흔적을 남기게 되어있고 복직근의 굳어짐과 흉쇄유돌근의 경직이 바로 그 표식이었죠.

 

 

기본방을 복용한 후에는 경직된 복직근과 흉쇄유돌근을 푸는데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침과 부항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도 핫팩과 마사지를 하도록 부모님께 티칭해드렸습니다. 대구틱장애는 이렇게 한약과 침치료,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A군의 음성틱은 완치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칼럼_류광수 원장(수성구 범어동 마음심한의원)

대구 마음심한의원 www.maeums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