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 효성병원, 소선여중 천사들과 함께 산모들에게 눈물의 감동을 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7. 14:22

대구 효성병원(병원장 박경동)은 5월 25일(수) 오후 2시 별관 교육홀에서 대구 음악중점학교인 소선여중(교장 김은섭) 학생들의 '찾아가는 클래식 태교음악회'를 작년에 이어 다시 막을 열었다.



이날 대구 소선여중 예술부장(김상호 지도교사)과 음악중점 학급학생 15명은 재능기부 일환으로 앙상블 공연을 비롯한 성악 독창, 피아노 독주, 가야금 독주, 첼로 2중주, 판소리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효성병원에서 출산준비중인 산모를 대상으로 선보였다.


특히 첼로 2중주를 연주한 소선여중 김민서(중3), 이유진(중3) 학생은 듀오로서 눈을 마주치며 교감하는 연주 모습을 보여주는 등 산모들이 뱃속 태아와의 교감과 소통을 연상케 하며 태교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가슴 뭉클한 음악회가 되었다.



대구 효성병원 기획홍보과장 임병우는 “작년 천사들의 태교 음악회에 감동받았던 산모들의 순산소식이 엊그제 같다” 며 “이번 음악회 역시 소선여중 천사들과 선생님들의 재능기부 덕분으로 태교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태교 음악회 2주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 효성병원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오랜 노하우와 축적된 전문성을 토대로 최근 자연주의 출산을 위한 둘라(Doula) 분만제 도입과 난임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등 선진출산 문화선도를 위해 지역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