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문화도시만들기 청춘 2.4km에서 놀다 성황리종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10. 19:27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공연 향유’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주최하고 구미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추진협의회(위원장 심정규, 이하 구미문화도시만들기)에서 주관하는 제1회 청춘오픈스테이지 ‘청춘 2.4KM에서 놀다’가 지난 10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구미역사와 금오천 일대에서 개최했다.



제1회 청춘오픈스테이지 ‘청춘 2.4KM에서 놀다’는 금오천(총2.4KM)을 구미시 문화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비롯하여 지난 수개월간 문화리더를 발굴하기 위하여 지역 내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준비해온 결과물을 발표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물 순환형 하천으로 정비하여 구미의 청계천으로 거듭난 금오천을 무대로 처음으로 시도된 대규모의 공연이었다.



7일(금) 저녁7시 우천관계로 새마을동산(남통동소재)과 구미역사로 나누어 공연이 진행되었다. 새마을동산에서는 금관악기 5중주로 개막식을 알리고 구미역사 내에서는 오케스트라, 무용, 마임, 마술 등을 선보였다. 8일(토) 저녁 7시 금오천 일대에서 오케스트라, 무용, 마임, 마술 등을 선보이고 금오산 도립공원 내에서 구미시민 300여명이 함께한 대합창을 끝으로 대규모 공연의 막을 내렸다.


부대행사로 제1회 구미문화도시만들기 버스킹 공모전 당선팀의 공연과 지역민들의 플리마켓이 진행되었고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에게 더욱 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청년작가들의 도자기, 회화, 캘리그라피, 그래픽 작품전은 7일(금)부터 금오천 일대에 위치한 빈집 및 카페에서 오픈하여 18일(화)까지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문화도시만들기 청춘 2.4km에서 놀다 본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금오천을 산책하며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고 공연을 통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구미문화도시만들기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하여 수개월간 준비해온 지역 내 아티스트들을 응원해준 구미시민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통해 금오천 일대가 활력 넘치는 문화거점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으니 더욱 더 발전시켜나가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