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대구에서 물문제 머리 맞댄다
- 10. 20.(목) 14:00 엑스코 325호, 세계물도시포럼 개최 -
- 마닐라, 호치민, 오렌지카운티, 몽펠리에, 나고야 등 11개 도시 참가 -
대구시는「대한민국 국제물주간」기간 중 전 세계 도시정부들이 모여 글로벌 물문제 및 물산업 협력을 논의하는「2016세계물도시포럼 (World Water Cities Forum, WWCF)」을 개최한다.
○ 세계물도시포럼에는 대구를 비롯해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치민, 미국 오렌지카운티, 프랑스 몽펠리에,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등 세계 11개 도시와 WEF(미국물환경연맹), IWA(국제물협회) 등 3개 글로벌 물기구가 참석한다.
○ 미국 최대 물산업 전시회인「물환경기술박람회(WEFTEC:Water Environment Federation's Annual Technical Exhibition&Conference)」의 주관기관인 물환경연맹(WEF:Water Environment Federation)의 릭 워너(Rick Warner) 회장은 기조강연자로 참여하여 세계 물도시와 관련된 글로벌 이슈들을 설명한다. 워너 회장의 이번 대구 방문은 지난달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6 WEFTEC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 포럼의 1부에서는 토마스 올보스(Thomas Orbos)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개발청장, 현칵망(Huynh Cach Mang) 베트남 호치민시 부시장, 사비나 페트코바(Savina Petkova)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시 시의장 등 11개 도시정부 관계자들이 “Cities & Wa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세계물도시회의(Water Cities Roundtable)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시장은 과거 대구의 수질 개선 경험과 현재 조성중인 물산업클러스터 등 물중심도시를 위한 대구의 성과들을 설명하고, 전 지구적 물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도시들 간에 워터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 2부에는 대구를 포함한 네덜란드 레이와르덴, 프랑스 몽펠리에, 미국 오렌지카운티, 일본 나고야 등 5개 도시 물 전문가들이 각 도시 물 관련 성공사례 및 성과 발표를 통해 도시 간의 물산업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한다.
○ 이어지는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최승일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수시미타 만달(Sushmita Mandal) IWA(국제물협회) 아시아태평양 매니저, 로저 벤 아임(Roger ben Aim) IFTA(국제필터테스트연구소) 과학기술고문 등 전문가가 참여하여 도시 간 물산업 분야 공동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 이번 포럼의 해외 초청자 및 참가자들에게 대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20일 저녁에는 물 중심도시 대구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한복패션쇼 등의 축하공연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Water Leaders Gala Dinner」가 개최된다.
○ 또한, 21일에는 계명대 한학촌, 83타워, 수성못, 지산하수처리장 등 시내 투어를 통해 물산업 도시 대구를 다시 한 번 외국인들에게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 오염, 물 부족 등 전 지구적인 물 문제의 핵심은 사실상 도시의 문제”라며, “이번 세계물도시포럼을 궁극적으로는 월드워터파트너십을 위한 글로벌 도시 연합체로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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