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구한의대 한약 기금전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24. 15:22

대구한의사회로부터‘사랑의 한약 지원 사업’3억 원 후원받아
- 한의원 무료 진료 및 한약 무상지원-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3일(일) 오전 11시, 대구한의대학교(경산캠퍼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사랑의 한약 지원 사업’기금 3 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교육청 사업관계자와 대구한의사회 임직원 및 소속 회원 뿐만 아니라 대한한의사협회, 대구시청, 대구지방보훈청,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한의사회의 날 선포식 기념하여 개최된 것으로 본 행사의 기금 전달식을 통해 3억 원을 후원 받아 10월에서 12월까지 교육취약계층학생 1,000명에게 학교 인근의 한의원에서 무료로 한의원 진료 및 한약을 지원(1인당 30만 원 정도)할 계획이다.



‘사랑의 한약 지원 사업’은 대구지역 내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건강하고 건전한 심신의 발달을 위해 2012년 대구시교육청-대구한의사회-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간의 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매년 후원을 받고 있다. 2012년~2016년현재까지 대구지역의 600여 곳의 한의원이 본 사업에 참여하여 4,943명의 학생들에게 14억5천 만 원 상당의 한의원 무료 진료 및 한약 무상지원 사업을 펼쳤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랑의 한약 지원 사업을 통해 매년 건강상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무료 진료뿐만 아니라 한약을 각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무상 지원 해줌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건전한 심신의 발달에 기여할 수 있다.”고 대구한의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런 지원 사업이 앞으로도 대구지역의 보다 많은 학교의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