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동부 중앙도서관, ‘유쾌한 인문학’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5. 8. 28. 15:48

- 9~10월, 동부‘9988 인문학’, 중앙 ‘논어이야기’프로그램 운영 -

  대구동부도서관과 중앙도서관은  ‘유쾌한 인문학’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9월~10월까지 ‘9988 인문학-퇴계선생에게 배우는 몸과 마음의 인문학’과 ‘논어이야기 - 논어, 삶에 답하라’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유쾌한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인문학 부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길 위의 인문학’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단순 인문지식의 전달보다는 일상의 삶 속에서 인문적 의미를 찾는 것을 추구한다. 지난해 여름 전국 20개 공공도서관에서 처음 시도되었고 반응이 좋아 올해 30곳으로 확대되었다.

  올해는 ‘삶에 인문을 입히다’를 주제로 5개의 소주제(스포츠로 배우는 삶의 지혜, 9988 인문학, 퇴근길 인문학, 가족·이웃과 함께하는 인문학, 논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서관별로 하나의 소주제가 정해진다. 대구에서는 동부도서관과 중앙도서관, 구수산도서관 3곳이 선정됐다.

 


◆ 동부도서관 ‘9988 인문학-퇴계선생에게 배우는 몸과 마음의 인문학’

  동부도서관의 '9988 인문학'은 건강한 노년과 행복한 죽음에 대한 이론을 강의하고, 실제 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몸동작을 함께 가르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9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은퇴자 사회적응과 웰에이징/웰다잉’을 주제로 한 이금룡 교수(상명대 가족복지학과)의 강의를 시작으로 모두 7회에 걸쳐 진행된다.
  8월 28일(금)부터 9월 11일(금)까지 50명 선착순 모집이며, 도서관 홈페이지(www.dongbu-lib.daegu.kr)에서 온라인 신청 혹은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문의처 : 동부도서관 열람봉사과 ☎231-2233)

 


◆ 중앙도서관 '논어이야기 - 논어, 삶에 답하라'
  중앙도서관의 '논어이야기 - 논어, 삶에 답하라'는 최근 고전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논어 속 공자의 사상을 현대적 의미로 풀어내는 자리다.
  9월 11일(금)부터 10월 16일(금)까지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이세동 경북대 교수가 5차례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9월 1일(화)부터 50명 선착순 모집이며, 도서관 홈페이지(www.tglnet.or.kr  )에서 온라인 신청 혹은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문의처 : 중앙도서관 열람봉사과 ☎231-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