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복지기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변화 사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9. 12:11

대구시 복지기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변화 사례

 

 

【대구시 복지기준 정책 시행전】
 ✦대구 동구 율하동에 거주하는 35세의 이사랑(가명)씨는 4세와 6세의 아동을 양육하고 있으며, 남편과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이사랑씨는 최근 아이들 양육 문제로 큰 고민에 빠져 있는데 그동안 근처에 살면서 아이들을 돌보아 주시든 친정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하여 저녁 시간에 아이를 돌보아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가게를 지키고 휴일이 따로 없는 자영업의 특성상 이사랑씨가 가게를 비울 경우 영업에 큰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시간제 입주 도우미를 채용하기에는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으며, 인근에 24시간 보육시설도 없다. 한편 이사랑씨는 장래 안정된 미래를 위하여 자영업은 남편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취업을 하여 고정적인 수입을 얻고 경력도 쌓고 싶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복지기준 시행후】
 ✦대구시의「대구시민 복지기준」설정으로 영유아 돌봄영역의「365일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이사랑씨와 같이 늦은 저녁시간, 새벽, 휴일 등 불가피한 사유로 보육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된다.

 

한편, 소득영역의「여성행복일자리 창출 사업」이 시행되면, 이사랑씨와 같이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 여성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취업센터’ 와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 서비스’ 등 다양하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적성과 욕구에 맞는 일자리도 구할 수 있다.

 

※ 대구시민 복지기준이 시행되면
① 「365일 열린 시간제 어린이집 사업」으로 언제든 아이를 믿도 맡길 수 있음: 시간제 어린이집이 15개소(’15년) → 40개소(’20년)로 확대
② 「여성행복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여성에게 다양한 취업기회가 제공됨
‣ 여성새로일하기 센터 4개소(’15년) → 5개소(’18년) /동구지역 추가설치
‣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 버스 운영(’17년) / 신규사업

 

구 분

복 지 수 준

사회생활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사회

임신출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보장된 사회

육 아

양육비 걱정없이 질 높은 육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

재 취 업

출산 및 육아 이후에도 재취업이 보장되는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