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맛집

구미 흑태찜 대구찜 코다리찜 갈비찜 봉곡동 맛집 ‘한울’

내일신문 전팀장 2014. 7. 26. 01:20

구미 흑태찜 대구찜 코다리찜 갈비찜 봉곡동 맛집 ‘한울’

 

구미 맛집 한울은 봉곡동 대구은행 맞은편 KT봉곡점 뒤편에서 흑태찜 대구찜 코다리찜 을 전문으로 하는 찜전문점이다. 이곳의 김형석 대표는 음식점만 30여년 운영해 온 베테랑 셰프. 흑태 대구 코다리 등 찜요리를 좋아하는 김 대표가 30년 요리 인생에 ‘백미’를 진수했다고 한다. 찜 요리 마니아들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고급음식인 이들 3가지를 ‘찜’해 보자.

 

 

감미롭고 부드러운 흑태찜

 

‘흑태찜’은 한울의 대표 메뉴다. 흑태찜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속살과 입맛당기는 양념은 먹어본 사람은 계속 생각이 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흑태’는 일식집이나 참치전문점에서는 ‘메로’라는 이름의 구이로도 나온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메로로 더 알려져 있으며 생김새는 참치와 비슷한 고급어종.

 

 

맛과 향이 좋고 영양이 풍부한 고단백질이지만 살이 찌지 않아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 DHA는 물론 오메가3 성분과 고도의 불포화 식물성 지방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도 좋아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다.

 

 

평소 식사 후 소화불량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흑태찜은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비타민 A, D, E의 함량이 높아 노화와 심장질환 예방에도 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동맥경화, 당뇨 등 성인병과 암을 예방하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서 고혈압 환자의 건강식으로 좋을 만큼 영양만점이니 먹고 나면 기운이 불끈 솟는다.

 

 

아가미 부위살로 요리한 대구찜

 

지치기 쉬운 여름철 입맛이 없다면 대구찜이 좋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구찜은 잃어버린 식감을 되찾아주는데 그만이다. 버섯 파 등 싱싱한 야채와 함께 맛깔스런 양념으로 버무려진 대구찜 역시 마니아층이 있다.

 

 

이곳의 대구찜은 맛이 가장 좋다는 아가미 부위의 살만 사용해 요리한다. 때문에 타박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살아있는 식감이 그대로 입안으로 전해져 먹는 맛이 남다르다. 이 매운 양념이 아니라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으며, 풍부한 영양소로 인해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이 즐긴다.

 

 

대구탕과는 달리 살이 부서지지 않아 좋으며 살을 발라 밥과 함께 먹으면 생선요리 중 최고의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맛에 따라 라면 사리를 넣어 먹으면 찜 양념과 어우러져 별미 중 별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잊을 수 없는 양념의 코다리찜

생태(명태) 아가리의 턱에 구멍을 내서 일교차가 큰 겨울에 덕장에서 반 건조한 것이 코다리다. 완전히 말리면 ‘북어’가 되기 때문에 촉촉함이 살아 있어야 제 맛을 낼 수 있다. ‘코다리찜’은 빨간 양념이 맛을 좌우 한다. 때문에 비법 담긴 양념 맛으로 코다리찜 전문점을 차리는 곳도 많다.

 

 

코다리는 술안주 밥반찬 등 어느 곳에도 잘 어울리는 고급 요리. 때문에 먹고 난 후 포장을 해가는 분들도 많다. 양념한 코다리를 살짝 익혀 내는 기술도 맛을 좌우하는데 기여한다.

 

 

봉곡동 ‘한울’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홀과 각각 독립된 방이 있어 가족단위 기업체 회식 모임장소 등으로 손색이 없으며, 어린 자녀를 동반한 손님을 위해 놀이방도 완비되어 있다.

 

 

또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손님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돈까스 요리를 준비 해 놓았다. 점심식사 때 부담없이 찾는 한방갈비찜 한방갈비탕 물냉면과 비빔냉면 등도 있으며 찜요리 등은 8월말까지 할인행사 중이라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1만원 특미 갈비탕은 6천원에 맛볼 수 있다.

 

 

취재 사진 영상 구미내일신문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예약 및 문의 054)472-1413

메뉴; 흑태찜, 대구찜, 코다리찜, 한방갈비찜, 한방갈비탕

영업시간: 연중무휴, 오전 10시~오후 11시

 

 

(KT봉곡지점 뒤쪽 산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