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수성구 두산초등학교, 꿈을 응원하는 행복 졸업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14. 16:11

대구 수성구 두산초등학교(교장 김희자)는 2월 15일(수) 오전 10시 학교 강당(목련관)에서 28회 졸업식을 연다. 이날 졸업식에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77명의 졸업생과 5학년 재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모여 만남, 꿈, 그리움이라는 주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먼저 만남의 식전행사에서는  대구 수성구 두산초등학교 후배 학생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는 선배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준다. 그리고 6년간의 학교생활을 담아 만든 추억스케치 동영상을 상영하는데, 영상은 졸업생들이 1학년 입학식 때의 모습부터 지금까지  변화된 모습과 6년간의 학교활동 모습을 담고 있다.



꿈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졸업식이 시작되는데, 졸업생 전원이 한 명씩 단상에 올라와 교장에게서 직접 졸업장을 수여받는다. 졸업장을 받을 때 스크린에 학생의 사진을 비추며 학생의 미래의 꿈을 응원한다.‘응답하라! 2016’코너에서는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서로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비행기를 날린다.



그리움을 주제로 한  대구 수성구 두산초등학교 식후행사 ‘그리운 선생님을 만나다’에서는 6년간의 담임 선생님들이 졸업생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축하메시지 영상을 상영하고 ‘백세인생’을 개사한 ‘초등인생’이라는 곡을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부르면서 졸업식을 마무리 한다.



대구 수성구 두산초등학교 졸업생 이경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한 6년 동안 지낸 초등학교 생활이 아쉽다. 중학교에 가서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지금처럼 새로운 친구들과도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면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